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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충당금 반영에도 영업익 80조 달성 전망...목표가 59만↑ -신한證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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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충당금 반영 여파에도 2·4분기 80조원 이상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55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전자의 2·4분기 예상 매출액은 17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82조1000억원으로 견조한 메모리 가격 상승 속 세트 수익성 하락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호적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10조원 후반으로 추정되는 성과급 충당금 규모에 따라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경쟁력이 재평가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HBM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추가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491조원에서 580조원으로 상향했다. 이 전망치에는 D램 피크 장기화, 낸드 고부가 제품 확대가 반영됐다. 그는 "세트 비용 상승 영향이 지속되겠지만 메모리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98%에 달하며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투자에도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부족 해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서버향 메모리 수요가 견고한대다 장기공급계약을 위한 가격 협상도 다수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250조원에 육박하는 주주환원정책도 기대요인"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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