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민선 9기' 5대 비전 제시..."'서초 전성시대 2' 완성할 것"
[파이낸셜뉴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이제 '서초 대변혁'의 문턱까지 왔다"며 "지난 4년이 '서초 전성시대 1'을 힘차게 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서초 전성시대 2'를 완성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초구는 30일 '민선 8기'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부터 '민선 9기'에 돌입한다. 이날 전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9기 구정 운영 방향으로 활력 경제도시, 명품 주거도시, 일상 문화도시, 녹색 복지도시, 미래 약속도시 등 5대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전 구청장은 "직무복귀 첫날 제1호 결재로 '재건축 신속지원단 운영계획'에 서명하며 최대 현안인 재건축사업의 가속 페달을 밟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을 넘어 쾌속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재건축 걸림돌로 꼽히는 '행정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빠르게 개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재·내곡 일대에 조성 중인 AICT 벨트 역시 글로벌 수준의 규모·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전 구청장은 "양재AI특구와 ICT진흥지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서 AI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및 유니콘 기업 육성까지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동시에 지정된 고터·세빛 관광특구도 강남역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한다. 예술의 전당부터 서리풀 공원, 한강 세빛섬까지 이어지는 '문화벨트' 조성이 목표다.
도시 발전에 맞춘 교통 흐름 개선도 이어간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동서를 연결하고 반포대로의 교통체증을 지하로 분산한다. 지하로 차량을 옮기는 대신 지상에는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한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에는 대중교통비를 지원하고 이밖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서리풀버스 통합 운영, 스마트 보육 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한다.
전 구청장은 "서초는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사회안전지수, 생활만족지수, 공약이행평가, 그리고 이번 선거 투표율까지 눈부신 5관왕의 성과를 함께 이루어냈다"며 "지금의 1위에 안주하지 않고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서초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기자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