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국민연금,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 평가서 7관왕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디에셋·AAM·PERE·IPE 등에서 운용 역량 인정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경.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경.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기금이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들로부터 운용 역량과 투자 성과를 인정받으며 역대 최다 수준의 국제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글로벌 투자 전문 매체들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글로벌 부동산 투자 전문매체 PERE는 국민연금을 '올해의 기관투자자'로 선정했다. PERE는 국민연금의 부동산 투자 성과와 함께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활용한 투자기회 발굴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투자 전문매체인 AAM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연기금'과 '한국 최우수 연기금'으로 국민연금을 선정했다. AAM은 안정적인 기금운용 성과와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해외투자 역량강화 노력을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5월에는 영국 실물자산 투자 전문매체 IPE 리얼 에셋이 주관한 '리얼 에스테이트 글로벌 어워즈 2026'에서 '포트폴리오 구성' 부문 최우수상과 '아시아·태평양지역 투자자' 및 '코어·코어플러스 전략'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IPE는 국민연금이 안정적인 투자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투자 효율성과 분산투자 역량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투자 전문지 디에셋이 주관하는 '트리플 A 지속가능투자 어워즈 2026'에서는 '올해의 연기금상'을 수상했다. 디에셋은 국민연금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투자 역량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점을 주요 수상 이유로 꼽았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연금의 장기투자 철학과 운용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과 글로벌 수준의 운용 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기자 정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