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3개월 만에 6300억 몰렸다…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 첫 여름 배당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의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6월 월 분배금을 지급했다. 상장 이후 3개월 동안 개인투자자 자금이 6000억원 넘게 유입되며 순자산도 8600억원을 돌파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6일 기준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6월 분배금으로 주당 223원을 지급했다. 분배율은 1.43%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에 투자하는 동시에 국내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수익을 바탕으로 월 분배를 추구하는 ETF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도 이어졌다. 상장일부터 지난 30일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636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순자산은 8631억원까지 증가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코스피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커버드콜 전략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겟커버드콜 전략은 일반 커버드콜과 달리 자산 일부만 활용해 목표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옵션 매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상승장에서는 시장 참여도를 높이고, 변동성 국면에서는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세법상 비과세 대상이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아 일반 계좌 투자 시 해외 커버드콜 상품 대비 세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코스피200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최근 코스피가 변동성을 동반한 횡보 흐름을 보이면서 커버드콜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월초 분배 구조를 적용해 투자자의 현금흐름 관리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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