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K-교육특별시 표준 세우겠다"
민주주의 교육·학생 생애 책임교육·디지털 기반 미래학교·현장 중심 교육자치·500만 교육메가시티 기반 구축 중점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1일 취임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K-교육특별시의 표준을 세우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새벽 무안 청사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취임 선서를 하고 '우리가 만드는 K-교육특별시'를 핵심으로 한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우선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우리 아이가 미래를 살아갈 힘을 기르는 책임교육'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민주주의 교육, 촘촘하고 공백없는 학생 생애 책임교육, 시대를 앞서가는 디지털 기반 미래 학교, 현장 중심 교육자치, 500만 교육메가시티 기반 구축을 통해 우리 아이가 미래를 살아갈 힘을 기르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의 미래 산업으로 이어지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인공지능(AI)·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10만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생애 책임교육을 바탕으로 교실에서 키운 역량이 진학과 취업, 창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아울러 "기존의 소득이나 일회성 성적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소중한 성장 이력과 노력을 두루 인정하는 성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확고히 다지겠다"면서 "광주와 전남의 모든 아이가 지역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해 미래를 설계하는 '학생 성공시대'를 전남광주에서 힘차게 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의 교육행정 통합을 이뤄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학생 36만2000여명, 교직원 5만1000여명, 학교 1914개교를 아우르는 전국 최대 수준의 교육행정 체제로 운영된다. 약 7조2000억원 규모의 교육재정을 기반으로 학생 성장과 지역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를 안정화 단계, 2027년을 일원화 단계, 2028년 이후를 고도화 단계로 설정하고 단계적 통합을 추진해 학생 중심 교육 혁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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