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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신용회복위·함께만드는세상과 MOU…"금융취약계층 회복 사업"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경석 두나무 대표(왼쪽부터),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오경석 두나무 대표(왼쪽부터),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신용회복위원회, 함께만드는세상과 금융취약계층 통합 회복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전날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를 비롯해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융취약계층 통합 회복 지원 사업인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디딤 프로젝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두나무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골자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두나무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인 '넥스트 드림'과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총 2500여명의 청년들에게 부채 상환 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두나무는 기존 시즌1 사업들을 통합·발전시킨 시즌2 '디딤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사업보다 예산과 규모를 대폭 늘렸으며, 지원 대상을 청년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만 19~59세 청년 및 중·장년층 금융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총 21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부채 무상 상환 △150만원의 생활비 △30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또 참여자별 재무 상황에 맞춘 일대일 밀착 멘토링을 강화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모든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한 금융 교육과 상담이 필수로 제공된다.

두나무는 후원사로서 사업 방향을 제안하고, 운영에 필요한 재원으로 매년 15억원씩 3년간 총 45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함께만드는세상에 기부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사업 운영 관련 자문 및 홍보 협력을 맡으며, 함께만드는세상은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 대표는 "단순한 일회성 경제적 지원을 넘어, 건강한 금융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다시 디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두나무는 취약계층 청년희망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사회가치평가(KSVA)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2024년 기준 넥스트 스테퍼즈가 창출한 사회·경제적 가치는 82억원으로 평가됐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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