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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웹툰에서 참여로 확장...네이버웹툰, 스토리챗 '바이어스' 출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보는' 웹툰에서 참여로 확장...네이버웹툰, 스토리챗 '바이어스' 출시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원작자가 승인한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캐릭터와 대화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AI 스토리챗 서비스를 선보였다. 웹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세계관 속 주인공이 돼 이야기를 이어가는 형태로, AI를 활용한 IP 확장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네이버웹툰은 AI 스토리챗 서비스 '바이어스(byU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어스'는 이용자가 원작 웹툰의 세계관 속으로 들어가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다.

서비스는 원작자가 승인한 공식 IP만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AI가 원작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가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지만, 원작자의 동의를 거친 작품만 제공해 저작권과 창작자의 권리를 함께 고려했다.

바이어스는 원작 세계관을 기반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하는 '오리지널 스토리'와 이용자가 직접 새로운 설정을 만들어 공유하는 '팬 스토리'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팬 스토리는 이용자가 직접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UGC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몰입감을 높이는 기능도 함께 적용했다. AI가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추천 답변과 오토플레이 기능을 제공하고,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스냅샷', 캐릭터와의 친밀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스페셜컷' 등도 탑재했다.

첫 적용 작품은 웹툰 '이직로그'다. 네이버웹툰은 향후 팬덤이 강한 작품을 중심으로 적용 IP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웹툰이 AI를 활용해 웹툰 IP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캐릭터와 일상 대화를 나누는 '캐릭터챗'을 통해 원작 소비 증가 효과를 확인했으며, 최근에는 원작자가 승인한 IP를 활용해 숏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AI 창작 서비스 '컷츠메이크'도 선보였다.

김신형 네이버웹툰 IP사업 총괄은 "웹툰은 '보는' 콘텐츠를 넘어 팬들이 직접 세계관에 참여하고 확장하는 인터랙티브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바이어스를 통해 원작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IP 라이프사이클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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