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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내렸는데 편법 인상?…정부, 고위험군 주유소 특별점검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의 7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국제유가 하락이 맞물리면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30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900원대로 표시돼 있다. 뉴시스
정부의 7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국제유가 하락이 맞물리면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30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900원대로 표시돼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부는 석유 최고가격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를 악용한 불법석유 유통 및 시장 교란 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2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일 산업통상부는 정유사 공급가격이 리터당 150원 인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 반영을 지연하여 민생 물가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주간의 특별점검은 범부처 합동점검단의 각 부처 및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별한 고위험군 주유소 약 1000업체에 대해 진행된다. 강력한 품질・유통검사와 가격인하 정책이 온전히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민생기만 불법행위에 차단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동상황 기간 중 석유 가격, 품질, 유통 등 불법석유 유통 집중 신고 센터로 운영되었던 오일콜센터는 동 특별점검 기간 동안에도 지속 운영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고가격제가 도입된 이후 7차례 만에 처음으로 가격을 하향 조정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민생기만 불법행위 등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소비자들이 석유 시장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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