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원내대표단 구성… 이남근 "책임 있는 야당 역할"
이남근 원내대표, 제1기 원내대표단 인선
수석부대표 김효·대변인 김태현 의원 선임
교섭단체 내부 소통·협력 체계 강화
"협력할 것은 협력, 견제할 것은 견제"
정책 중심 의정활동으로 도민 목소리 대변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제1기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원내 운영에 들어간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새 도의회에서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견제와 정책 대안 제시에 무게를 두겠다는 방침이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에 따르면 이남근 원내대표는 제13대 도의회 국민의힘 제1기 원내대표단 인선을 완료했다.
원내대표단은 이남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수석부대표와 대변인 체제로 구성됐다. 수석부대표에는 김효 의원, 대변인에는 김태현 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인선은 제13대 도의회 출범에 맞춰 국민의힘 교섭단체의 원내 대응 체계를 조기에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원내대표단은 앞으로 당내 의견 조율, 상임위원회 활동 지원, 도정 현안 대응, 의회 내 협상과 대외 메시지 전달을 맡게 된다.
제13대 제주도의회는 민선 9기 제주도정 출범과 동시에 문을 열었다. 민생 회복, 재정 건전성, 제2공항 갈등 관리, 청년정책, 농어업 경쟁력, 미래산업 육성 등 제주 현안이 산적한 만큼 야당 교섭단체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집행부와 다수당을 향한 견제뿐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 제시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 원내대표는 "제1기 원내대표단은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로 구성했다"며 "교섭단체 내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야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새 도의회에서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도정이 도민 삶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할 때는 협력하되, 예산 집행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에는 책임 있게 견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원내대표는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책임 있게 견제하겠다"며 "원내대표단과 함께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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