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LTE 요금제 18종으로 통합
기존 100여종서 간소화 출시
연령별 데이터 '덤 혜택' 눈길
KT가 5G와 LTE를 통합한 KT '통합요금제'를 1일 출시했다. 100여 종에 달했던 요금제를 18종으로 줄이고 데이터 제공량을 늘렸다. 연령별 혜택이 자동 적용되는 '덤' 구조와 데이터 소진 후 속도제어(QoS)를 전 요금제에 적용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T 통합요금제는 고객의 데이터 이용 방식 변화에 맞춰 '초이스'와 '베이직' 두 가지 라인으로 재편됐다. 초이스 요금제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디바이스 이용이 많은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요금제다. 공유 데이터를 확대해 스마트 기기에서도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폰케어, 디바이스 할인 등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 선호를 반영한 혜택 중심으로 라인업은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베이직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 중심의 요금제다. 일부 요금제에 있던 공유 데이터 제한을 없앴다. 보유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나눠 쓸 수 있다.
연령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없이 '덤 혜택'도 자동 적용된다. 가령 청년층에는 데이터 2배를 제공하는 'Y덤', 어린이에는 '스쿨덤', 시니어 고객에는 '65+덤'과 '75+덤'이 적용된다.
또 이번 개편을 통해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이용을 이어갈 수 있는 QoS 환경이 마련됐다. 통합요금제 출시로 이날부터 기존 5G 및 LTE 요금제 신규 가입은 중단된다.
기존 가입 고객은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를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 이용 패턴과 생애 주기에 맞춘 맞춤형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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