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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느낀 마음, 글과 그림으로…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 열린다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7월 1일~9월 30일 독후감·그림 접수
제주도서관·제주지방기상청 추천도서 활용
초·중·고 학생과 성인 등 제주도민 참여 가능
독후감 4개 부문·그림 2개 부문 나눠 공모
교육감상·도서관장상 등 54명 시상

제주도서관 전경. 제주도서관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제5회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도서관과 제주지방기상청이 함께 추천한 책을 읽고 느낀 생각과 감정을 독후감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제주도서관 전경. 제주도서관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제5회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도서관과 제주지방기상청이 함께 추천한 책을 읽고 느낀 생각과 감정을 독후감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도민이 책을 읽고 느낀 감정과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독서공모전이 열린다. 독서 활동을 개인의 감상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문화 경험으로 확산하려는 취지다.

2일 제주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제5회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전은 지역사회 책 읽는 문화를 넓히고 일상 속 독서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도서관과 제주지방기상청이 함께 추천한 책을 읽은 뒤, 책에서 얻은 감동과 생각을 글이나 그림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후위기와 환경, 자연, 삶의 태도 등 책을 통해 생각할 수 있는 주제를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이 각자의 언어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같은 연령대 어린이·청소년, 성인 등 제주도민이다. 공모 부문은 독후감과 그림으로 나뉜다. 독후감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일반 부문으로 운영되고, 그림은 초등 저학년과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계층별 선정 도서 12권, 총 48권 가운데 한 권을 골라 읽은 뒤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누리집, 이메일, 우편, 제주도서관 방문 제출 방식으로 가능하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가 맡는다. 제주도서관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일반부로 나눠 최우수 6명, 우수 16명, 장려 28명, 특별상 4명 등 모두 54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제주도서관장상, 제주지방기상청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30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독후감은 책의 줄거리를 읽은 뒤 달라진 생각과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는 글쓰기다. 그림 부문은 책의 장면을 그대로 옮기는 방식보다 책을 읽고 떠오른 감정과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도서관은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읽기, 생각하기, 표현하기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석 제주도서관 독서문화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책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위기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제주지방기상청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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