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해외직구, 사진만 찍어도 위해 여부 확인된다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해외 직접구매 식품의 위해 여부를 사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보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오스코에서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열린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를 선정·발표한 데 이어 올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 이라는 원칙 아래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신규 안심과제를 마련했다.

신규 과제는 건강기능식품 피해·정보 관련 제도 개선을 비롯한 대표 과제 8개, 식품 분야 일반 과제 25개, 의료제품 분야 일반 과제 27개로 구성된다.

우선 제품명·성분명 검색을 통해 해외직구 식품의 위해 여부를 알 수 있었던 식품안전나라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정보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품 사진만 업로드하면 위해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올바로 웹앱'을 개발·보급한다.

최근 급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검사도 한층 강화된다. 식용란수집판매업·식용란선별포장업자가 가축사육시설별로 실시하는 달걀 자가품질검사에 살모넬라균 검사가 의무화된다.
어린이집이나 학교 식판 등 다회용기를 세척하는 업체의 위생관리 지침을 발간하고, 식품위생 교육 사전 알림과 민간 앱을 통한 조리사 면허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제형 비타민의 신속한 출시 지원, 화장품 안심 QR 제도 도입, 디지털 융합 의약품 통합 심사 등도 추진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국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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