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오프프라이스’ 사업 키운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리브랜딩
라이프스타일로 상품 경쟁력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오프프라이스 스토어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를 전면 리브랜딩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3일 대표 매장인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강남점을 약 1091㎡(330평)에서 약 1388㎡(420평) 규모로 확장 리뉴얼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처음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향후 전 점포에 새로운 BI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주요 점포 리뉴얼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프프라이스는 브랜드의 이월상품과 재고상품 등을 유통사가 직접 매입해 정상가보다 할인 판매하는 유통 방식이다. 최근 고물가와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새로운 유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 의류 중심 매장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상품 경쟁력을 확대한다. 사업 구조도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한다.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확대해 고객층을 넓히고 체류 시간과 객단가를 높이는 동시에 이익률이 높은 직매입 상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외형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의정부·김해·월계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추진하고 상권 맞춤형 소형 점포 모델도 검토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의 재고 상품을 해외 시장과 연결해 새로운 판로를 마련하는 등 해외 오프프라이스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2017년 첫 점포를 선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전국 23개 점포로 확장해 연매출 1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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