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총, 삼성전자와 손잡았다… 디지털 미래교육 협력 확대
제주교총·삼성전자, 3일 업무협약 체결
회원 대상 삼성 패밀리몰 구매 혜택 제공
감사페스티벌 기간 온누리상품권 혜택 적용
갤럭시 티쳐 랩 등 디지털 교육 협력 추진
교원 복지·교육 지원·미래교육 대응 모색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지역 교원들이 복지 혜택과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는 민간 협력망이 마련됐다. 교원 복지를 구매 혜택에만 한정하지 않고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협력으로 넓힌 점이 눈에 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제주교총과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이날 오후 제주교총회관에서 교원 복지 증진과 미래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교총 회원의 복지 향상과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원 복지 사업과 미래교육 관련 협력 사업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제주교총 회원에게 삼성전자 패밀리몰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교총 회원들은 TV와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노트북 등 삼성전자 주요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감사페스티벌 기간에는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특별 혜택도 적용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상품권이다. 교원 복지와 지역 소비 활성화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양 기관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분야 협력도 확대한다. 대표적으로 갤럭시 티쳐 랩 활성화가 포함됐다. 갤럭시 티쳐 랩은 삼성전자 디지털 기기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전국 단위 갤럭시 선도 교사단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교원들이 디지털 기기와 교육 콘텐츠를 수업에 접목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기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수업에 적용하려면 교사의 기기 활용 능력, 수업 설계 경험, 학교 현장에 맞는 지원 체계가 함께 필요하다. 이번 협약이 교원 전문성 강화와 미래교육 대응으로 확장돼야 하는 이유다.
장정훈 제주교총 회장은 "교원 교육활동 보호와 전문성 신장, 체감형 복지 확대가 교총의 핵심 역할"이라며 "이번 협약이 복지 향상과 미래교육 대응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권익과 복지 강화를 위해 기관·기업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공공영업 그룹장은 "제주 교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복지 증진과 디지털 교육혁신 지원을 위해 제주교총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총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 복지 확대와 함께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대응한 교원 전문성·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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