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이혼 11년만에 재혼 "발달장애 아들 이해해주는 좋은 분 만나"
[파이낸셜뉴스] 배우 오윤아(46)가 교제하던 연인과 재혼 소식을 전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오!윤아'에는 '오윤아 새출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오윤아는 "오랜 시간 아이를 혼자 키우고, 아이가 저에겐 굉장히 큰 우선순위였다"며 "아이가 있다는 것에 대한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결혼을 망설이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아들과 평생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좋은 분을 만나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재혼 사실을 알렸다.
오윤아는 "(남편의) 부모님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셔서 아들을 손자처럼 잘 받아주신다"며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인연이 아니면 가능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남편도 편안하게 아이를 받아들여줘서 자연스럽게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상대가 비연예인이라 더 조심스러운 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변함없이 잘 살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윤아의 소속사 와이에이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오윤아의 아들을 함께 양육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남편의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던 오윤아는 지난 2004년 SBS '폭풍 속으로'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올드미스 다이어리', '외과의사 봉달희', '언니는 살아있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07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을 통해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는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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