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내 아이 성향, 어떤 미래산업과 맞을까'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박람회 14일 개막
7개 성향-7대 산업 매칭해 스스로 찾게 해
맞춤형 상담 등 종합 진로설계 지원

7대 분야 ‘성향-미래산업‘ 매칭 현황
7대 분야 ‘성향-미래산업‘ 매칭 현황
학생 성향 매칭 첨단·미래 산업 분야 주요 체험 부스 콘텐츠
논리 디지털 지능 순수 기술 & 데이터 체험
상상 첨단 공학 첨단 하드웨어 & 장비 체험
개성 미래 콘텐츠 가상 창작 & 플랫폼 체험
감각 아름다운 삶 실물 예술 & 의식주 체험
생명 건강한 지구 생명공학 & 환경 체험
마음 따뜻한 사회 공공 안전 & 돌봄·치유 체험
도전 혁신 경제 창업 & 금융마케팅 체험
(서울시교육청)

[파이낸셜뉴스] 청소년의 논리, 상상, 개성, 감각, 생명, 마음, 도전 등 7가지 고유 성향을 첨단·미래 산업 7개 분야와 매칭해 스스로 진로를 찾게 하는 이색 박람회가 열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양재 aT센터에서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약 4만명의 학생·청소년·교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박람회는 크게 진로상담, 진로체험, 진로콘서트, 진로특강, 진로전시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운영된다. 행사의 핵심인 진로체험 영역에서는 학교, 지자체, MOU 기관, 우수기업 및 대학 등이 참여해 총 147개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청은 체험 부스를 청소년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반영해 총 7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지능(순수 기술과 데이터) △첨단 공학(첨단 하드웨어와 장비) △미래 콘텐츠(가상 창작과 플랫폼) △아름다운 삶(실물 예술과 의식주) △건강한 지구(생명공학과 환경) △따뜻한 사회(공공 안전과 돌봄·치유) △혁신 경제(창업과 금융마케팅) 등이다.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실용적인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도 상시 진행된다. 28개 부스에서 중·고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참여하는 1대1 맞춤형 진로검사 상담과 고입·대학 진학 상담, 학부모 상담, 고교학점제 상담 등이 이뤄진다. 박람회는 하루 3회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가족 단위는 한 번에 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4일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의사이자 웹소설 작가인 이낙준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나를 찾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만남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 소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해 보는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모든 학생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나다운 길을 자신 있게 걸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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