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여름방학은 기초학력·표현력 잡을 적기'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교육업계,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풍성'

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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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름방학을 앞두고 교육업계가 학생들의 저하된 문해력을 끌어올리고 표현력을 다지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기초 학력 저하와 소통 능력 강화가 교육 현장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주요 교육기업들은 이번 방학 기간을 학기 중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다질 기회로 보고 관련 솔루션을 잇달아 내놓는 중이다.

■영어·독해 중심 역량 강화

5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에는 단순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직접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지문을 읽는 기준을 세우는 본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윤선생은 자사 학습 회원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역량을 강화하는 이벤트인 '윤선생 리얼스피치 2026'을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 이상까지 학년별로 4개 부문을 세분화해 진행되며, 참여자가 영어 말하기 영상을 촬영해 접수하는 방식이다. 윤선생 측은 올해 시상 규모를 총 436명, 상금 700만 원 상당으로 전년보다 대폭 확대했다.

학생 지도에 나선 교육자들을 겨냥해 효과적인 강의 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웅진컴퍼스는 영어교육자를 위한 구조 독해 중심의 수업 설계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튜브 라이브 세미나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방학 동안 학생들이 지문의 논리적 흐름을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여름방학은 수능 영어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지문을 읽는 기준과 독해의 구조를 제대로 익혀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께 구조 독해 중심의 효과적인 지도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독해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휘력 강화 및 독서·학습 루틴 형성

한자 학습을 통한 어휘력 보완과 구체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독서·공부 습관 형성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금성출판사는 단어 의미 파악의 기초가 되는 어휘력을 다질 수 있도록 취학 전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응시 가능한 '2026 하반기 한자자격시험' 접수를 오는 15일까지 전국 푸르넷에서 진행한다. 우리말 어휘의 상당 부분이 한자로 구성된 만큼 방학을 활용해 기초 체력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웅진씽크빅은 블라인드 북 이벤트 당첨자 100명의 실제 사연을 분석해 감정 조절이나 독서 기피 등 가장 빈번한 육아 고민 5가지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도서를 추천하는 유튜브 콘텐츠 '큐레이션 상담소'를 공개했다.

교원그룹의 빨간펜은 7월 한 달간 스마트 학습지 완료 시 회비를 페이백 해주는 '여름방학 챌린지'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주요 교육기업들은 문해력과 표현력 강화부터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여름방학 학습 지원에 나서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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