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현대카드, 초등생 편지에 담긴 소원 이뤄줬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금융교육 많아졌으면" 손편지에
직접 포항 학교 찾아 눈높이 수업

현대카드에 손편지를 보낸 기북초등학교 강예림 학생.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에 손편지를 보낸 기북초등학교 강예림 학생.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가 초등학생의 손편지에 응답했다.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경북 포항 기북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기북초에서 진행된 '현대카드와 함께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6학년 강예림 학생이 보낸 손편지에서 시작됐다. 강양은 "부모가 사용하는 현대카드의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며 만 7세부터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또래 학생들도 금융을 배울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현대카드는 답장 대신, 학교를 찾았다. 전교생 16명의 기북초는 금융교육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학교다. 이날 교육에서 학생들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차이, 올바른 소비 습관 등 기초 금융개념을 체험 중심으로 배웠다. '금융운동회' '금융 MBTI', 어린이 모의 투자체험 게임, 금융 퀴즈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강양은 "입꼬리가 자꾸 올라가는 시간이었다"며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편지를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1사 1교 금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누적 교육은 894회, 참여 학생은 3만7997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지방 학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난해 전남·충북 등 35개 학교 4016명의 학생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덕분에 현대카드는 올해 2월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여신금융업권에서 유일하게 금융회사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2023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방 소외 지역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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