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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1조3천억 성수 4지구 재개발 수주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강변 ‘르엘’ 하이엔드 단지 추진

롯데건설이 공사비 1조3000억원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대우건설과 약 3년 반 만에 벌인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면서 한강변 핵심 정비사업지를 확보하게 됐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롯데건설은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총 620명 중 449명의 표를 받았다. 166명은 대우건설, 2명은 무효표를 냈다.

성수4지구 재개발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64층 총 143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이 제안한 공사비는 총 1조3099억원 규모다. 4지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은 사업장으로, 향후 성수 한강변 재개발 사업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롯데건설은 조합에 '성수 르엘 S70'을 제안했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은 서울 한강변 핵심 입지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의 확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시공 경험을 기반으로 한 초고층 기술력과 글로벌 설계진을 결합해 성수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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