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중국 자양 생산기지 양산 시작…첫 국제 생산체계 갖춰
[파이낸셜뉴스] 부산 소재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임플란트가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자양시에서 '자양 생산기지 첫 양산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세계를 넘어, 품질은 하나'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기념 테이프 커팅식, 구강 인공지능(AI) 실험실 현판식, 생산라인 투어, 참석자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양 생산기지는 디오가 한국 부산 본사와 중국 자양을 양대 축으로 구축한 국제 생산체계의 핵심 거점이다. 지난 4월 부산 생산기지 확장에 이어 7월 초 자양 생산기지가 첫 양산에 돌입하며, 디오는 세계 70여개국을 대상으로 한 공급 안정성과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자양 생산기지에는 디오가 지난 38년간 쌓아온 제조·생산 기술 노하우와 품질관리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됐다. CNC, 표면처리, 검사, 최종 세척, 포장, 감마 멸균, 입고에 이르는 생산 전 공정을 부산 본사와 같은 기술 및 품질 기준으로 운영해 국제 수준의 생산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 자양 생산기지의 연간 생산능력은 제품 75만개 수준이다. 향후 최대 300만개 규모까지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디오임플란트는 예측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수요 증가에도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해진다. 핵심 제품인 UFII 임플란트는 내달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중국 생산기지에 구축된 구강 AI 실험실은 AI와 디지털 기술, 임상 데이터를 융합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마련된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당 실험실을 통해 자양 생산기지는 단순 생산 기능을 넘어 스마트 제조, AI 연구개발, 디지털 교육이 융합된 복합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
디오 김종원 대표는 "자양 생산기지의 본격 양산 개시는 단순한 생산거점 확대가 아닌 디오의 글로벌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현지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공급 안정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국제 경쟁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