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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또 경신" 삼성전자 2분기 '89.4 조'...지난해 1년치 이익 2배 상회(2보)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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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뉴스1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2·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1조원, 89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9.3%, 1810.3% 증가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우고 있다. 특히 2·4분기 영업이익은 1개 분기만으로 지난해 전체(43조6011억원)의 2배를 넘어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삼성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84조5994억원도 훌쩍 상회한 수준이다.
이날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사실상 전사 영업익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관측된다. AI 서버 투자 확대로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실적도 개선되면서 메모리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그간 부진했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도 적자 폭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도 따른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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