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발리서 배터리 교환형 이모빌리티 실증한다
중소벤처기업부 3차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정 공모 선정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영광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배터리 교환형 이모빌리티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3차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정 공모에서 '전남 신재생 BSS(Battery Swapping System·배터리 교환형 시스템) 기반 소형 CAV(Customized Application Vehicle·용도 맞춤형 차량) 글로벌 혁신특구'가 지정됐다.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는 국내 최초로 '전면 네거티브 규제(법률 등에서 금지한 행위 외에는 모두 허용)'를 적용해 혁신기업의 해외 실증과 인증,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김기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략산업국장은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은 통합특별시의 이모빌리티 인프라를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91억원 포함 총 160억원을 투입해 영광 일원 4.02㎢와 인도네시아 발리주 10.21㎢에서 전동 농기계와 냉장·청소용 3륜 전기이륜차에 교환형 배터리를 적용하고, 현장 성능과 사업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특구 사업은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배터리 교환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용도 맞춤형 차량의 배터리 교환·운영 체계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배터리 교환형 용도 맞춤형 차량 제작을 위한 KS 표준 마련 △가상발전소(VPP)형 배터리 교환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아울러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지역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기술 검증과 수출 기회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연간 약 600만대 규모의 이륜차 시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실증 성과를 인증과 판로, 수출로 연계하는 사업 모델도 마련한다.
김기홍 전략산업국장은 "인도네시아 발리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증 성과가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기자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