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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클라우드·물류 쌍끌이로 깜짝 실적 전망…LG엔솔, 하반기 ESS·EV 개선 주목 [株토피아]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삼성에스디에스, 클라우드와 물류 매출 성장세가 기존 예상보다 호조 ▶ 한화투자증권
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 ESS 수주 본격화와 유럽 배터리 출하량 회복 기대 ▶ 신한투자증권
카카오, 인공지능 수익 모델 마련이 단기 주가 돌파구로 작용할 전망 ▶ DB증권

삼성에스디에스가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세와 물류 부문 순성장 전환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진은 삼성에스디에스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삼성에스디에스가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세와 물류 부문 순성장 전환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진은 삼성에스디에스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7월 7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클라우드와 물류 사업의 호조로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정상화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하반기 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차 배터리 중심의 실적 개선세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카카오는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으나,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수익 모델 증명이 필요하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에스디에스, 클라우드·물류 쌍끌이 호조에 2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 것

삼성에스디에스 (018260) ― 한화투자증권 / 김소혜 연구원

- 목표주가: 25만원 (19.0% 상향, 기존 21만원) ㅣ 전일 종가: 19만33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가 클라우드와 물류 부문의 동반 성장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3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2467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각각 6%, 9%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클라우드와 물류 매출 성장세가 기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연됐던 프로젝트들이 재개되고 관리형서비스사업자(MSP) 사업의 대외 확장이 가속화하면서 클라우드 매출은 15.5%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를 변곡점으로 실적 정상화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부진했던 클라우드 부문 매출 증가율도 MSP와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사업을 중심으로 20%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전망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관리형서비스사업자(MSP, Manage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종합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를 뜻합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AI Data Center)
고성능 인공지능 연산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 등 초고속 컴퓨터 장치들을 대규모로 구동하고 관리하기 위해 특화된 고전력·고냉각 인프라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 ESS 수주 본격화 및 전기차 배터리 실적 개선세 유효

LG에너지솔루션 (373220) ― 신한투자증권 / 이진명 연구원

- 목표주가: 55만원 (8.3% 하향, 기존 60만원) ㅣ 전일 종가: 35만45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하반기에도 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차용 배터리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낮췄습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ESS 수주와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는 국면"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7조7362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0% 늘고, 영업이익은 246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견조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라인 전환 비용 등으로 2분기까지는 수익성이 다소 부진하겠지만, 가동률 상승과 생산세액공제 확대로 본격적인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주가의 본격적인 반등과 재평가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명이 필요하다"며 "ESS 수익성 정상화와 자동차 전지 부문의 적자 축소가 확인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 광고·커머스는 견조하나 단기 주가 반등 위해 AI 돌파구 마련 필수

카카오 (035720) ― DB증권 / 신은정 연구원

- 목표주가: 5만7000원 (17.4% 하향, 기존 6만9000원) ㅣ 전일 종가: 3만56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DB증권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이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았으나, 향후 명확한 인공지능 수익 모델이 부재하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21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메시지 중심으로 광고 사업부문 수익이 20%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커머스 역시 선물하기 기능 위주로 성장을 지속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카카오 콘텐츠 사업의 경우, 음악은 SM 중심으로 양호하겠지만 스토리 및 미디어 등 콘텐츠 사업의 성장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카카오가 하반기 'kanana in talk' 활성화를 목표로 공개할 외부 파트너와 관련해 "GPT in kakao"는 누적 이용자 수가 약 1100만명으로 추정되며, 트래픽 지표나 외부 파트너 연결 등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카나나 인 톡(kanana in talk)으로 AI 돌파구를 꼭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 구간이지만 AI 관련 소식만 있다면 주가는 언제든지 우상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나나 인 톡(kanana in talk)
카카오가 하반기 활성화를 목표로 준비 중인 새로운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로, 외부 파트너들과의 연결을 통해 유기적인 결제 및 서비스 확장을 꾀하는 새로운 AI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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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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