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JDC 직원·어촌계 함께 제주 바다로… 성산 해변 쓰레기 걷어냈다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고성신양어촌계 관리 해변서 플로깅 활동
JDC 직원·어촌계 관계자 함께 폐기물 수거
어촌체험휴양마을 ESG 지원사업으로 연결
공공기관 참여 더해 해안 관리 힘 보태
한차례 정화보다 지속 가능한 협력이 과제
JDC, 지역 어촌과 현장형 사회공헌 확대

JDC 드림나눔봉사단과 고성신양어촌계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서귀포시 성산읍 해변에서 해양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촌체험휴양마을 ESG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활동이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JDC 드림나눔봉사단과 고성신양어촌계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서귀포시 성산읍 해변에서 해양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촌체험휴양마을 ESG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활동이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직원들과 어촌 주민들이 함께 해변을 걸으며 해양쓰레기를 걷어냈다. 공공기관이 어촌계가 관리해온 해안 현장에 직접 들어가 제주 바다를 지키는 협력에 나섰다.

7일 JDC에 따르면 JDC 드림나눔봉사단은 지난 6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신양어촌계 관리 해변 일대에서 '2026 JDC가 사랑海'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JDC 직원과 어촌계 관계자들은 해변을 따라 이동하며 해양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추진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ESG 지원사업'을 통해 JDC와 고성신양어촌계가 연결되면서 마련됐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지원과 민간기업 협업, 마을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과 지역 협력도 ESG 경영의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의 의미는 쓰레기 수거량에만 있지 않다. 어촌계가 일상적으로 관리해온 해변에 공공기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해안 환경을 지역 주민만의 책임으로 남겨두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제주 해안의 쓰레기 문제는 한 번 치운다고 끝나기 어렵다. 바다에서 밀려온 폐어구와 부유물, 관광객과 주민 생활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등이 반복적으로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용하 JDC 상생협력팀장은 "지역 어촌과 함께 제주 바다의 가치를 지켜가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DC는 앞으로도 지역 어촌과 협력해 해양환경 보전과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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