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북미 핵심광물 시장 공략…20억달러 규모
정부·KIND 협력 기반…핵심광물 플랜트 사업 확대 추진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리튬·붕소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북미 핵심광물 플랜트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호주 핵심광물 개발사 아이오니어와 '라이올라이트 릿지 리튬·붕소 프로젝트' 구매 역무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제출한 참여의향서(LOI)를 구체화한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프로젝트 참여를 본격화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미국 네바다주 라이올라이트 릿지 광산에서 추진되는 약 20억달러(약 3조1000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해당 광산은 북미 최대 규모의 리튬·붕소 복합 매장지로, 리튬과 붕소를 생산하는 핵심광물 개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아이오니어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프로젝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토지관리국(BLM)의 최종 허가를 받았고,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약 10억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도 확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에서 주요 기자재와 자재 구매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계기로 북미 핵심광물 플랜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도 지분 투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추진될 전망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