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혁신지구 전국 16곳으로 확대
교육부, 대전 신규 지정… 반도체·로봇 등 지역 전략산업 인재 양성
교육부터 취업·후학습·지역 정주까지 연계
[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부터 취업, 후학습, 지역 정주까지 연계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전국 16곳으로 확대됐다.
교육부는 8일 2026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신규 공모 결과 대전을 신규 지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중심이 돼 기업, 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중등 직업교육 모델이다. 2021년 사업 도입 이후 이번 대전 지정으로 광역지구는 9곳, 기초지구는 7곳으로 늘어 전국 16개 지구가 운영된다. 교육부는 광역 혁신지구에 1년 차 기준 특별교부금 7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지구는 '배움도 일도 삶도, 대전에서 핏(FIT)'을 비전으로 반도체, 스마트 팩토리, 로봇·스마트제어, 드론측량, 철도차량관리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직업계고 졸업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대학에서 후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성장 경로를 마련해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디제이(DJ·Dream & Job) 일자리 뉴(NEW) 365 매칭데이'도 운영한다. 교육청과 학교, 유관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해 학생의 진로 설계부터 우수 기업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은 적합한 기업과 직무를 탐색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역 전략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기업 취업과 대학 연계 후학습, 청년 정주까지 하나의 성장 경로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홍재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역이 필요한 인재를 지역이 직접 키우고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지역인재 양성 모델"이라며, "이번 대전 혁신지구 선정을 계기로 지역과 학교, 기업, 대학이 함께 만드는 직업교육 생태계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