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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이 MOU 위반…미군 한 명도 살아 돌아가지 못할 것"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이란 성직자들이 8일(현지시간)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의 이맘 알리 성전에서 열린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장례식에서 기도하고 있다. AFP 연합
이란 성직자들이 8일(현지시간)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의 이맘 알리 성전에서 열린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장례식에서 기도하고 있다. AFP 연합

이란이 8일(현지시간) 정전 MOU(양해각서)를 위반한 것은 미국이라면서 전쟁이 재개되면 미군은 단 한 명도 살아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마일 바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독자 행동과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합의 구조를 위반했다"면서 MOU 5조는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조율할 이란의 책임을 명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케이 대변인은 이란이 자국 이익을 수호하고, 주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에브라힘 레자이 이란 의회 외교정책 국가안보위원회 대변인은 자신의 X 계정에 미군을 향한 경고를 올렸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정유시설 핵심이 들어서 있는 하르그섬 침공을 위협한 것에 대해 "미군은 단 한 명도 살아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레자이는 "와라,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고 도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MOU는 끝났다고 선언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남부 레바논 공습을 재개하면서 사상자가 나왔다.

레바논 국립통신(NNA)은 이스라엘 드론이 나바티에타우카를 공격해 남성 두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NNA에 따르면 숨진 남성 두 명은 간두르 병원 인근을 걷다 드론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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