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장윤기 사건 분노..경찰 은폐 예방할 것"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이 9일 검찰개혁과 함께 경찰 내 은폐를 막을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윤기 사건, 국민 여러분과 함께 분노한다"며 이 같은 제안을 했다.
장윤기 사건은 지난 5월 광주에서 피의자 장씨가 일면식이 없는 여고생 고(故)이채원양을 살해한 사건이다. 장씨는 경찰 고위관계자의 아들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은폐 시도가 있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해당 사건이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아니었으면 밝혀지지 않았을 거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도 이를 내세워 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소청 보완수사권 폐지를 즉각 중단하고 여야정 협의를 하자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개혁은 검찰과 경찰 등 권력기관이 국민 앞에 더 투명하게 서게 하는 것"이라며 "보완수사권 폐지 원칙은 지키되, 경찰 수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외부적 통제와 엄밀한 책임을 묻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보완수사권 폐지가 살인자 편 들기라는 프레임은 조잡하다. 자극적 언어에도 금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