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SBA, 비바테크서 챌린지·어워드·MOU 등 10건 성과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지 투자자 등 70여명과 서울나이트 성황리 개최

비바테크 2026에서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한 서울통합관에 몰린 관람객들.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비바테크 2026에서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한 서울통합관에 몰린 관람객들.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테크 전시회 '비바테크 2026'에서 서울 스타트업의 유럽시장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6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냈다.

9일 SBA에 따르면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6에서 SBA는 '서울 AI 허브'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 혁신 기술 분야 서울 유망 기업 20개사를 소개하는 서울통합관을 운영했다.

서울통합관에서는 투자 검토·기술검증(PoC)·기술 제휴 등 30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이 중 6건의 MOU가 체결되는 등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력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SBA는 전시 시작에 앞서 현지 투자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서울나이트 인 파리'를 통해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했다.

서울통합관 참여 기업들은 전시회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 및 미디어, 투자자, 바이어 등의 높은 주목과 관심 속에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비바테크 챌린지·어워드에서 10건을 수상하는 성과도 냈다.

온디바이스·엣지 AI 기업 제틱에이아이는 스위스 주관 글로벌 피칭 경진대회 '스위스테크 글로벌 딥테크 배틀'에서 ''스위스테크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접근성 정보를 활용해 보행 약자를 위한 보행로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는 'Tech for Change' 수상기업 400개사 중 30위에 오르며 서울 혁신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AI 패션·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타운은 글로벌 혁신기업 레호사(Lehosah)와 AI 디자인·생산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구축 MOU를 체결했다.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 커먼컴퓨터는 스위스 기업 유더리얼(Uthereal)과 지식 엔진 등 기술 통합을 검토하고, 스위스 시장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럭셔리·뷰티, 산업 자동화, 에너지·배터리, 투자기관과 활발히 협력했다.

특히 서울통합관 내에 패션·뷰티 분야 혁신기술을 글로벌 관람객이 직접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큰 관심을 받았다.
피지컬 AI 기업 스튜디오랩은 사진작가 없이 전문 촬영부터 상세페이지 제작까지 자동화하는'AI 로봇 촬영 솔루션'을 선보여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케링그룹·쇼메(Chaumet) 등 프랑스 주요 패션·커머스 기업의 VIP 투어 동선에 포함됐다. 뷰티테크 기업 릴리커버 역시 AI 피부 진단부터 맞춤형 화장품의 실시간 제조까지 이어지는 체험형 부스로 높은 인기를 끌며 프랑스 현지 다수 저널에서 AI·로보틱스 기반 개인화 제조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관람객 체험 중심 공간 구성과 유럽 주요 투자자 및 미디어와의 네트워킹 등 세심하게 준비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서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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