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상군 방산 역량 한곳에…통합 'K-DEX' 12월 8일 킨텍스서 개막
대한민국 방위산업 정통성 상생 플랫폼…기획 단계부터 업계 목소리 반영 전시장 구성부터 바이어 매칭까지 맞춤형 설계… 마케팅 효율성 극대화 지상무기체계 우수성 한눈에… 글로벌 탑티어(Top-tier) 전시회 도약 원동력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방위산업은 단순한 국가 안보의 보루를 넘어,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수출 효자 산업으로 그 위상이 급상승하고 있다.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K-방산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그동안 이원화되어 운영되던 지상군 방산 전시회가 하나로 전격 통합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대한민국 육군협회, 한국방위산업MICE협회는 그동안 나누어 진행된 지상군 방산전시회(KADEX·DX Korea)를 통합하고, 오는 12월 8일부터 11일가지 나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통합 전시회인 'K-DEX(Korea International Army Defense Exhibition)'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방산의 정통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상징하는 'K-DEX'라는 단일 국가대표 브랜드를 통해 K-방산의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통합으로 지상군 방산 마케팅 무대가 다각화·일원화됨에 따라 정부와 유관기관의 지원 사격도 한층 두터워진다.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등 안보 당국의 전폭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해외 국방장관, 참모총장, 방사청장 등 고위급 VIP들이 대거 방한할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연계해 세계 각국의 유력 방산 바이어를 유치하고 실질적인 계약 성사를 위한 1:1 매칭 수출상담회와 첨단 기술 세미나를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한다.
특히 공동 주조직위는 전시 기획 단계부터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기업) 중심의 맞춤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참가업체 협의체'를 가동한다.
전시장 부스 배치부터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까지 전 과정에서 국내 방산 기업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비즈니스 성과 중심의 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방산업계는 이번 K-DEX 출범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국내 지상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한눈에 각인시키는 강력한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관·군·연이 '원팀'으로 뭉친 거대 플랫폼 안에서 기업들은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하고 집약도 높은 수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탑티어(Top-tier) 메가 전시회로의 도약을 이뤄낼 전망이다.
공동 주최측 관계자는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뜻을 모아준 유관기관들에 감사하다"며 "K-DEX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외교적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