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도 '물폭탄'…안성, 시간당 66㎜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파이낸셜뉴스] 충청권을 강타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경기 남부에도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안성에는 187㎜의 비가 내렸다. 이어 평택 177.5㎜, 용인 115.5㎜, 이천 114.5㎜, 여주 110.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안성에는 한때 시간당 66㎜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기상당국은 이번 비가 1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기 지역에는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도는 호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 수위를 높였다. 수위 상승에 대비해 동두천 소요하상도로를 선제적으로 통제했으며, 하천변 산책로 2094곳과 둔치주차장 7곳의 출입도 제한했다. 올여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상근무에는 풍수해 대응 부서를 중심으로 35명이 투입돼 시·군별 강우 상황과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