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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본사 청소노동자 빈소 홀로 찾아"...이재용 과거 미담에 '삼성가 가정교육' 소환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로 출국하고 있다. 이 회장은 '억만장자들의 여름캠프'로 불리는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에 2년 연속 참석할 예정이다. 2026.07.07 park7691@newsis.com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로 출국하고 있다. 이 회장은 '억만장자들의 여름캠프'로 불리는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에 2년 연속 참석할 예정이다. 2026.07.07 park7691@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기간 근무한 청소 근로자의 빈소를 혼자 찾아 조문했다는 과거 사연이 온라인에서 다시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본사에서 일한 근로자의 장례비를 이 회장이 개인적으로 지원했다는 내용도 함께 전해졌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대기업 오너의 인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해당 글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년 넘게 복도 청소를 맡았던 청소 근로자가 지병으로 숨진 뒤, 부고를 접한 이 회장이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로 향했다는 내용이었다.

작성자 A씨는 고인이 매일 아침 직원들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넸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이 회장은 부고를 들은 뒤 잠시 침묵했고, 그날 밤 잡혀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게시글은 이 회장이 화환이나 수행원을 동반하지 않고 소박한 차림으로 빈소를 방문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유가족의 손을 잡고 고인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며 위로한 것으로 소개됐다. 장례비 역시 회사 비용이 아니라 개인 비용으로 지원했다는 주장도 함께 나왔다.

삼성전자 주가와 실적을 향한 시장 관심이 커지면서 이 사연은 온라인에서 다시 퍼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라 삼성전자의 대규모 영업이익 기대가 나온 가운데, 이 회장의 리더십과 관련된 과거 일화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호의적인 의견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쉽게 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삼성가는 가정교육도 차원이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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