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 여름휴가 평균 3.8일, 기업 53%가 휴가비 지급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총 '2026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전망 조사'
300인 이상 '5일 이상' vs. 300인 미만 '3일'
여름휴가 실시기업 53.0% 휴가비 지급
전년 대비 1.0%p 소폭 감소

자료: 한국경영자총협회
자료: 한국경영자총협회

[파이낸셜뉴스]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 일수는 3.8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여름휴가를 '5일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3일'로 답한 가운데, 기업들의 53%가 올해 여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67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들이 이같이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응답한 기업들의 88.6%가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했고, 나머지 11.4%는 '별도의 집중 기간 없이 연중 연차 사용'이라고 답했다.

올해 여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평균 3.8일로,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65.5%,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란 응답이 48.5%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300인 이상 기업은 여름휴가가 '3일'이란 응답이 20.0%로 나타났고, 300인 미만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32.4%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6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64.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단기간에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은 7월말과 8월초에 집중적으로 하계휴가를 실시했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53.0%는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전년도 54.0%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규모별 올해 하계휴가비 지급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61.0%)이 300인 미만 기업(52.1%)보다 8.9%p 높게 나타났다.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62.0%로 전년도 59.8% 보다 2.2%p 늘었다.

올해 하반기 경기 전망과 관련,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란 응답이 50.2%로 가장 많았다.

'악화될 것'이란 응답은 37.1%로, 2025년 조사 대비 9.7%p 감소했지만, '개선될 것'이란 응답도 12.7%로 같은기간 대비 2.9%p 감소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여름휴가 #기업 #휴가비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