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으로 날아간 휴롬… 상업용 착즙기 시장 공략
美 레스토랑쇼·獨 인터노가 등
글로벌 전시회 잇달아 참석
유럽 매출 전년比 60%대 증가
주방가전 브랜드 휴롬이 올해 들어 해외 각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를 통해 가정용 착즙기를 잇는 상업용 착즙기 라인업을 적극 알린다는 전략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최근 '2026 미국 시카고 레스토랑쇼'에 참가해 북미 현지 레스토랑과 카페 등을 대상으로 상업용 착즙기를 적극 알렸다. 이번 행사는 북미 지역 외식 서비스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 기업간 거래(B2B) 전시회다.
앞서 휴롬은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호텔렉스', 싱가포르 'FHA'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레스토랑쇼', 독일 함부르크에 '인터노가'에 참가하는 등 올해 들어 전시회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렇듯 휴롬이 올해 들어 해외 각지 전시회 참가에 힘을 주는 이유는 침체한 내수시장에 머물 경우 역성장을 피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휴롬은 독일법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유럽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휴롬 관계자는 "유럽은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고 비건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착즙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성장 흐름을 기반으로 북미 등 해외 각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휴롬이 그동안 가정용 착즙기를 통해 알린 브랜드 파워를 상업용 착즙기 분야로 확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50년 이상 가정용 착즙기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상업용 착즙기를 전 세계 각지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전시회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라며 "비즈니스 공간을 위한 착즙 솔루션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