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멘탈케어 AI'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소방·교정 등 현장직 위해 설계
넛지헬스케어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기업 다인의 공공기관 심리사회적 위험관리 인공지능(AI) 멘탈케어 플랫폼 '다인-AI 세이프티 v1.0'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12일 다인에 따르면 조달청 혁신제품은 공공성과 기술적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정부가 지정해 공공기관이 시범사용과 구매를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 플랫폼은 소방, 경찰, 국방, 해양경찰, 교정 등 재난·안전 현장 직군을 비롯해 악성민원, 교대근무, 감정노동 등 심리적 부담이 높은 직무환경에 놓인 공공기관 구성원을 위해 설계됐다.
직무스트레스, 트라우마, 번아웃, 감정소진, 수면문제, 자살위험 신호 등을 본인 동의에 기반해 조기에 확인하고 상담·보건관리·전문기관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정보 보호 장치도 함께 갖췄다. 조직 단위 정보는 개인을 특정할 수 없는 비식별 집계 대시보드로 제공돼 공공기관이 낙인 우려 없이 부서·기관 단위 위험 추세를 파악할 수 있다. 개인 데이터 역시 본인 동의를 전제로만 활용된다.
이 플랫폼에는 다인이 20여년간 EAP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상담 경험과 전문 노하우가 반영됐다. 여기에 특허 기반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공공기관 구성원의 심리사회적 위험을 조기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예방형 운영체계를 구현했다.
나승균 다인 대표는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산업안전보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