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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안규백 탄핵 시도 예고.."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돼"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탈영 의혹'과 관련 "의혹이 사실이라면 안 장관은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된다"며 "안 장관을 임명하고, 이런 의혹에도 불구하고 한 마디도 하지 않는 대통령까지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사실상 탄핵소추 시도를 시사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안 장관은 더 이상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이어서는 안된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국방부 장관이 국가 안보를 책임져야 할 국방부 수장인 만큼, 탈영 의혹을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 장관에 대한 '7개월 무단이탈, 헌병대 체포조 연행, 30일 영창, 8개월 추가 복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안 장관을 탄핵하라는 국회 국민 청원이 3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장 대표는 "병적기록부 하나만 공개하면 끝날 일이다. 공개하지 못한다면 그만큼 떳떳하지 못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라며 "감추려 한다면 의혹은 더 커질 것이며, 의혹이 커지면 정권의 부담도 커질 것이다. 지금이라도 안 장관은 병적기록부를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안 장관 탄핵소추까지 시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지난 12일 이번 사태에 대해 "국정농단과 다름없다"며 "만약 의혹 해소도, 자진사퇴도 없다면 국회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에 따라 즉각 탄핵 소추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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