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與,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 시작해야"
[파이낸셜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로 이재명 대통령 임기 시작 405일째임에도 특별감찰관이 임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 등 대통령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비위 행위에 대한 감찰을 담당한다. 그러나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임한 이후 10년째 공석인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특별감찰관 임명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고,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에 돌입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다. 국회는 특별감찰관 후보자를 3명 추천해야 하며, 대통령이 이중 1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임명된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청와대가 수차례 국회에 특별감찰관 추천을 요청했지만 국회에서 추천 절차를 막아세웠다"며 "청와대가 여당의 짜여진 각본에 따른 이중 플레이로 400일 동안 국민을 기만해온 것"이라고 의심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이제라도 청와대의 공식 요청대로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에 즉각 돌입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