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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서울 공간기행 실시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회·광화문광장 찾아 공간 활용방안 논의
상징성과 시민 친화성 갖춘 조성방향 모색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모두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모두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행복청이 국가상징구역 조성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모두랑'은 지난 10일 서울 국회와 서울역사박물관, 광화문광장 등을 찾아 제3차 공간기행을 실시했다.

'모두랑'은 시민 50명과 전문가 22명 등 총 72명으로 구성된 국민참여형 자문단이다. 올해 2월 출범 이후 안건 토론과 현장답사 등을 통해 국가상징구역 조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공간기행에는 자문단 23명과 행복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회에서 본회의장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국가중추시설의 상징성과 시민 접근성을 살폈다. 이어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수도 서울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확인하고, 광화문광장에서는 보행 동선과 역사·문화시설 연계, 휴식공간 운영 방식 등을 점검하며 시민이 머물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답사 이후 진행된 분임활동과 현장토론에서는 △국가중추시설과 시민공간의 자연스러운 연결 △상징성과 일상성이 공존하는 광장 조성 △역사·문화 콘텐츠의 단계적 축적 △보행자 중심의 편리한 동선 구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장 사례를 토대로 국가상징구역 조성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박상옥 대통령세종집무실건립단장은 "국민자문단 '모두랑'은 국가상징구역을 국민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이번 공간기행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세종 국가상징구역이 상징성과 개방성, 시민 친화성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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