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홍명보 선임 고발 1건 추가돼 총 9건…결론 빨리 낼 것"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축구팀 감독 부당 선임 의혹과 관련해 총 9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3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종로경찰서가 8건을 수사 중이었는데 이번에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이관해 집중 수사 중. 추가로 1건이 고발돼 총 9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정몽규 전 축구협회회장 등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들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종로서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총 8건의 고발을 배당받아 정 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이사 등 협회 관계자들을 조사해 왔으나, 2년간 수사에 진척이 없었다.
경찰은 오는 14일 정 전 대한축구협회장 등을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축협 관계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앞서 서민위는 지난 2일 정 전 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이사, 홍 감독을 강요, 협박,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 청장은 "국민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수사해서 빨리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고교 야구대회 중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 학생들을 향해 5·18민주화운동 조롱 구호를 외친 배재고 학생들에 대해선 광주일고 측이 처벌불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불송치로 정리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배재고가 광주일고를 찾아가 사과했고 피해자 측도 처벌불원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처벌불원 의사를 표했다"며 "피해자가 을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이기 때문에 잘 정리될 거 같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코리아 '탱크데이' 프로모션 수사와 관련해선 "신세계그룹으로부터 감사 자료와 포렌식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며 "관련자 조사도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