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IB

강남권 중대형 오피스 알짜매물 '에이프로스퀘어' 새주인 찾기 돌입 [fn마켓워치]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논현·강남 더블역세권...안정적 임대수익에 밸류업 여력까지
매각 주간사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교보리얼코 컨소시엄 

강남권 중대형 오피스 에이프로스퀘어 전경 일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제공.
강남권 중대형 오피스 에이프로스퀘어 전경 일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 업무지구(GBD)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중대형 오피스 매물이 시장에 등장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와 교보리얼코 컨소시엄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에이프로스퀘어 매각 작업에 착수하면서 하반기 오피스 투자시장의 대표 딜 가운데 하나로 부상할 지 눈길이 쏠린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이프로스퀘어는 연면적 약 8234평 규모로 신논현역과 강남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GBD에서는 비슷한 규모의 오피스 상당수가 사옥이나 구분소유 형태여서 거래 가능한 자산 자체가 드물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 딜의 투자 포인트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추가 가치 제고 가능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다.

현재 100% 임대율과 장기 임대차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으며, 강남권 오피스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여기에 전용률 개선과 공간 재구성 등을 통한 밸류애드 전략까지 가능해 코어플러스 성격의 투자처로도 거론된다.
4500kW 규모의 대용량 수전설비도 차별화 요소다. AI·IT·게임·금융사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기업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데다, 2027년부터는 전용면적 1000평 이상 연속층 확보가 가능해 대기업 사옥 이전이나 통합 오피스를 찾는 실수요까지 겨냥할 수 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최근 GBD 핵심 입지의 거래 가능한 오피스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자산가치 상승 여력을 함께 갖춘 매물이라는 점에서 국내 기관투자가와 자산운용사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에이프로스퀘어 #중대형오피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