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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공무원, AI로 보고서·엑셀 배운다… 업무 자동화 실습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7월 13~31일 정보화교육 운영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보고서 작성 실습
노션 기반 업무관리·자동화 교육
스마트폰 활용까지 6개 과정 운영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제주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정보화교육은 AI 보고서 작성과 노션 업무 자동화, 엑셀·스마트폰 활용 등 6개 과정으로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사진=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공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제주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정보화교육은 AI 보고서 작성과 노션 업무 자동화, 엑셀·스마트폰 활용 등 6개 과정으로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사진=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엑셀 업무를 처리하는 실무 교육을 받는다.

15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 제3기 지방공무원 정보화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생성형 AI와 업무관리 도구를 직접 사용해보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고서 작성과 데이터 처리, 업무 자동화 등 공직자가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업무에 연결하도록 구성했다.

전체 과정은 6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한글 보고서 작성 실무와 생성형 AI 기초 활용법, 노션 업무관리·자동화, 엑셀 초급·중급, AI 기반 스마트폰 활용 등을 다룬다.

한글 보고서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문서의 기본 틀을 만들고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을 익힌다. 다만 AI가 작성한 문장은 사실관계와 수치, 기관명 등을 담당자가 다시 확인해야 행정문서의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노션 과정은 업무자료와 일정, 협업 내용을 한 공간에서 관리하고 반복 작업을 줄이는 방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여러 파일과 메모에 흩어진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실무 능력을 높이는 취지다.

엑셀 교육은 숙련도에 따라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구분했다. 스마트폰 과정에서는 AI 기능을 활용해 정보 검색과 문서·이미지 처리 등 일상적인 모바일 업무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다룬다.

공직 분야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확대되려면 편의성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결과 검증 원칙도 갖춰야 한다. 민감한 행정정보를 외부 AI 서비스에 입력하지 않고, AI가 만든 내용은 담당자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업무 기준이 필요하다.

송재충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방공무원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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