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반도체 성공 이끈 혁신기업들… AI시대 소부장 존재감 커져" [fn 이노베이션 어워드]

강경래 기자,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배터리·K뷰티서도 위상 드높여"
중기부장관상 ‘저스템’ 수상 영예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 영광의 주인공들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fn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임영진 저스템 대표(왼쪽 네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디알텍 이길수 부사장, 주성엔지니어링 하호성 사장, 에코엔테크 기혜란 대표, 임 대표, 비올메디컬 이은천 대표, 파크시스템스 정주영 상무, 파두 남이현 대표, 신성이엔지 김종래 전무 사진=서동일 기자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 영광의 주인공들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fn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임영진 저스템 대표(왼쪽 네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디알텍 이길수 부사장, 주성엔지니어링 하호성 사장, 에코엔테크 기혜란 대표, 임 대표, 비올메디컬 이은천 대표, 파크시스템스 정주영 상무, 파두 남이현 대표, 신성이엔지 김종래 전무 사진=서동일 기자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fn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저스템 임영진 대표는 "창업 후 10년 동안 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시장을 개척하는 데 주력했다"며 "그 결과 전 세계 최상위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하는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fn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2023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 동안 '파이낸셜뉴스 강소기업대상'이란 이름으로 열렸다. 올해는 중소기업을 넘어 중견기업, 외투기업 등 참여하는 기업 폭을 넓히기 위해 fn 이노베이션 어워드로 이름을 바꿨다.

올해는 중기부 장관상을 받은 저스템을 비롯해 파크시스템스(중소기업중앙회장상), 파두(벤처기업협회장상), 비올메디컬(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상) 등 총 9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여성 기업인을 대상으로 신설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은 에코엔테크가 받았다.

이 자리에서 파이낸셜뉴스 송의달 사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후방산업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중견·중소 규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 역시 소부장 기업들이 두각을 보인다. 뷰티 분야에서는 에이피알과 클리오, 올리브인터내셔널 등이 'K뷰티'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fn 이노베이션 어워드가 한국 유수 산업을 후방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을 응원하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축사로 나선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기업들의 도전과 성과가 한국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공급망 재편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창업에서 성장, 도약, 재도전 등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을 든든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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