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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프로는 다르네"… 당구 여신들 신들린 샷에 탄성 [제12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임상혁 기자,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혜미·정수빈 프로와 복식대결
경기이후 '원 포인트 레슨'까지

제12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가운데 정수빈(왼쪽)·최혜미 선수(오른쪽)가 참가자들과 이벤트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제12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가운데 정수빈(왼쪽)·최혜미 선수(오른쪽)가 참가자들과 이벤트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프로와 직접 만나 경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옆에서 코칭도 받으며 당구를 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서춘길 KB캐피탈 감사부 수석부장)

"최혜미 선수가 몇 가지 길을 알려주셨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역시 프로는 다르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안찬섭 삼성생명 커뮤니케이션팀 프로)

파이낸셜뉴스가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한 제12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에 출전한 일반부 서 부장과 안 프로는 이벤트 경기 소감으로 이같이 밝혔다.

대회 첫날인 지난 14일 일반부 선수 중 추첨을 통해 두 사람이 프로선수와 팀을 이룰 기회를 잡았다. 안 프로와 서 부장은 각각 LPBA 소속 정수빈 선수(NH농협카드), 최혜미 선수(웰컴저축은행)와 합을 맞췄다.

경기가 시작되자 프로선수들은 짝을 이룬 일반부 선수를 코칭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경기에 당첨되지 못한 다른 일반부 선수들 역시 프로선수들의 노하우에 귀를 기울이거나 공을 치는 방법을 보는 등 경기에 몰입했다.

경기는 '팀 정수빈'이 13대 2로 승리했다. 서 부장은 '프로의 코칭이 주효했다'고 평가하며 정 선수에게 공을 돌렸다.

서 부장은 "정 선수가 옆에서 긴장을 많이 풀어줘서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사실 큐를 잡은 것이 5년 만인데 프로선수의 코칭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 프로는 "평소에도 LPBA를 즐겨보는 편이다. 다만 제가 부족해서 함께한 최 선수가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더 연습해서 제대로 실력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경기 이후 프로선수들의 '원 포인트 레슨'이 이뤄졌다. 일반부 선수 대부분이 레슨을 들었으며, 일부 선수들은 적극적인 질문을 이어가기도 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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