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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 "日사도광산 강제노동 충분히 다뤄야" 권고...한국측 입장 반영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일본 니가타현 사도에 있는 사도광산의 상징적 채굴터인 아이카와쓰루시긴긴잔의 '도유노와리토(道遊の割戸)' 모습. 뉴시스
일본 니가타현 사도에 있는 사도광산의 상징적 채굴터인 아이카와쓰루시긴긴잔의 '도유노와리토(道遊の割戸)'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이 불만을 제기해왔던 일본 사도광산 내 조선인 강제노동의 부실한 설명에 대해 국제기구의 개선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이 제출한 사도광산 보존현황보고서(SOC)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권고했다고 15일 회원국에 회람한 결정문안에서 밝혔다. 세계유산위는 "광산개발 모든 기간에 걸쳐 전체 역사를 현장 차원에서 포괄적으로 다루고, 현장 차원에서 해석·전시 전략 및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당사국들과 긴밀히 협의하라"고 권고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측의 관련 권고 이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측의 일관된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며 "유네스코 사무국 및 관계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필요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유산위는 일본에 이번 권고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2027년 12월 1일까지 제출하라고 했으며, 그 이행보고서를 2028년에 열리는 제50차 세계유산위에서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관계자들이 지난 2024년 11월 2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반쪽짜리 사도광산 추도식을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관계자들이 지난 2024년 11월 2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반쪽짜리 사도광산 추도식을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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