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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 뭉친 한미일 군수뇌부 "동북아 안보위협·북핵 대응 '철통 안보 브릿지' 가동"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본회의 앞서 한·미, 한·일 연쇄 양자회담 전개, 역내 핵·미사일 위협 공조 다져
다영역 연합훈련 모멘텀 유지 합의, 내년 차기 Tri-CHOD 회의는 일본서 개최

15일(현지시간), 진영승 합참의장(맨 오른쪽)이 미국 펜타곤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참 제공
15일(현지시간), 진영승 합참의장(맨 오른쪽)이 미국 펜타곤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미일 군 지휘부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설 3국 안보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다졌다. 3국 군뇌부는 연례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지속 전개하는 등 밀착 공조의 동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진영승 대한민국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제23차 한미일 합참의장(Tri-CHOD)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보도문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고위급 안보 회의에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스티븐 조스트 주일미군사령관, 조지 로웰 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 등 역내 핵심 지휘관들이 총출동해 무게감을 더했다.

한미일 군 지휘부는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다변화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3자 안보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기반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군수·정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전격 합의했다. 아울러 삼국의 다영역 합동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의 정례적 시행을 포함해 한미일 안보 공조의 모멘텀을 흔들림 없이 유지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미일은 차기 회의인 2027년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진 의장은 본회의에 앞서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과 각각 별도의 양자회담을 연달아 개최했다.

미국과의 단독 회담에서 진 의장은 급변하는 한반도 전장 환경에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결속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 양국 의장은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고도화해 한미동맹이 역내 평화의 핵심축 역할을 확고히 유지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열린 한일 회담에서도 북핵 위협이 공동의 중대한 도전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한국 합참과 일본 통합막료부 간 실무협력 및 상호 정보 공유 체계를 더욱 긴밀히 고도화하기로 조율했다.

15일(현지시간) 진영승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미국 펜타곤에서 열린 환영 의장행사에서 경례하고 있다. 합참 제공
15일(현지시간) 진영승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미국 펜타곤에서 열린 환영 의장행사에서 경례하고 있다. 합참 제공
15일(현지시간) 진영승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인사를 나누며 포옹하고 있다. 합참 제공
15일(현지시간) 진영승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인사를 나누며 포옹하고 있다. 합참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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