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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신 내 집 같은 시설서 치료·돌봄 한 번에"...용인시 '따숨케어하우스' 가동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퇴원 환자, 주거지서 의료·케어 원스톱 서비스…'용인형 통합 돌봄' 체계 완성

용인시 따숨케어하우스. 용인시 제공
용인시 따숨케어하우스. 용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 용인시가 퇴원 환자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따숨케어하우스' 운영을 시작하며 혁신적인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시설은 입원 중심의 전통적인 의료 서비스에서 벗어나, 환자가 거주하는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의료와 일상 돌봄을 한데 묶어 제공하는 '지역사회 회복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퇴원 후 회복기에 접어든 환자들이 체계적인 돌봄을 받으며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단기 거주시설 '따숨케어하우스'를 정식 개소했다.

그동안 퇴원 환자들은 병원 치료가 종료된 이후 집으로 돌아가더라도 적절한 돌봄 인프라가 부족해 재입원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이러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든든 용인' 통합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시설을 마련했다.

이곳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 의료진과 돌봄 인력이 상주하며 입주자의 회복을 돕는 주거 기반의 통합 케어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따숨케어하우스의 핵심 가치는 '환자 중심의 통합 관리'에 있다.

시설에는 이미 전담 인력이 배치를 마쳤으며, 입주자들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준에 맞춘 정교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건강 관리부터 일상적인 생활 지원, 그리고 전문적인 사례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어 환자가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 내에서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지난 6일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의뢰한 환자가 첫 입주자로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다.

병원 치료를 마치고 돌아갈 곳이 마땅치 않거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했던 환자에게 병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이다.
시는 이번 시설 운영을 통해 환자의 재입원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퇴원 환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돌봄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가다듬을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따숨케어하우스는 퇴원 환자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돕는 지역사회 회복의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용인만의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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