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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톰보이·보브, 동남아 찍고 글로벌 공략한다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3년 온라인 통해 글로벌 진출 싱가포르 시작으로 오프라인 확대

스튜디오 톰보이 싱가포르 매장.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스튜디오 톰보이 싱가포르 매장.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두 브랜드 재편을 추진한 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것이다. K패션에 대한 관심과 함께 소비여력이 높은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에서 매장 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3년 글로벌 패션 플랫폼 파페치에 입점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해외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앞서 싱가포르에서 K패션 수요를 확인했다. 작년 9월 싱가포르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메트로백화점과 협업해 팝업 매장을 운영했다. 행사가 열린 11일간 1만명 넘게 방문했고 매출도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후 백화점 측이 정식 입점을 제안하면서 이번 매장 개점이 성사됐다. 이 백화점은 동남아 주요 백화점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1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두 브랜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자회사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자사 브랜드다. 톰보이는 여성 캐주얼, 보브는 컨템포러리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동남아에서는 현지 기후에 맞춰 제품을 차별화하는 동시에 장수 K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신세계톰보이 관계자는 "리브랜딩을 통해 두 브랜드의 정체성과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만큼 해외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K패션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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