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본드' 6억달러 발행
NH농협은행이 6억달러(약 8953억원) 규모의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1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채권은 3.5년 만기 3억달러와 5년 만기 3억달러 듀얼 트랜치 구조로 발행됐다. 3.5년물은 변동금리로 무위험지표금리(SOFR)+60bp(1bp=0.01%p)에, 5년물은 고정금리로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42bp를 가산한 4.704%로 확정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변동·고정금리 듀얼 트랜치 구조와 정기적인 해외 공모채 발행을 통해 축적한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모집금액의 약 5배에 해당하는 총 32억달러의 투자 주문을 이끌어냈다.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3.5년물은 30bp, 5년물은 33bp를 줄여 농협은행 출범 이후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기록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농업인 및 농업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에 활용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재고조와 미국 국채금리 변동성 등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대표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 안정성과 수익성, 자산건전성을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은 만큼 해외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