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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건태 토론 성사…보완수사권 폐지 놓고 맞붙는다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실 주최로 열린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 토론회를 마치고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실 주최로 열린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 토론회를 마치고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놓고 찬반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두 의원은 모두 검사 출신으로, 검사장까지 맡았다. 이 의원은 사법연수원 19기, 한 의원은 27기로 검사 선후배 사이기도 하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과 이 의원의 '보완수사권 폐지 찬반' 토론이 이날 성사됐다. 한 의원은 지난 14일 보완수사권 폐지를 추진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공개 토론을 제안했고, 이 의원이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검사 20년,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사건 변호인으로 정치 검찰의 실상을 직접 겪었던 저와 토론하자"며 받아들였다.
그러자 한 의원은 "제 보완수사권 폐지 토론 제의에 스스로 '이재명 대장동 변호인'이라는 이건태 의원님이 민주당 대표 선수로 응해주셨다"며 "감정싸움이 아니라 국민의 관점에서 생산적인 토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공개토론 일정과 방송국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추가 SNS 메시지를 통해 "보완수사 폐지 찬반 토론 장소는 이건태 의원이 동의하고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보실 수 있으면 어디든 좋다"며 "이 의원이 JTBC에서 토론하자는 의사를 밝히셨다 해서 동의했다"고 전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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