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 '미리보기' 서비스 나온다..'1000분의 1초' 단위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 '미리보기' 기능이 다음 달부터 금융 기관들에 유료로 판매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 마디가 전 세계에 큰 파장을 주고 있고, 각종 정책을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하는 사례가 빈번한 만큼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MTG)은 16일(현지시간) 오는 8월 1일부터 '트루스 API'라는 B2B 상품을 기업 상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TMTG측에 따르면, 게시글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 '1000분의 1초' 단위로 먼저 고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미 계약을 체결한 고객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X와 레딧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이 이런 API 서비스들을 이미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다른 사용자들의 화면에 온라인으로 게시물이 뜨기 조금 전 피드를 받아볼 수 있다.
WSJ는 "이제 그의 미디어 회사(TMTG)는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이 그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에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불하기를 원한다"며 "이는 대통령 가족이 사업 이익과 백악관 업무를 뒤섞은 최신 사례"라고 평가했다.
AFP통신은 "트루스소셜 고속접근 권한 판매는 대통령직을 이용한 사익 추구 의혹을 제기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